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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사진 찍는 기계: DJI 스파크 구입
그간 사진 찍는 기계를 많이 만져보고 사기도 하고 그냥 피규어 보듯 전시해놓고 흐뭇해하기도 하고(비중으로 따지면 이게 제일 컸음) 그랬습니다. 사진은 뒷전이고 사실은 카메라가 좋기 때문에 하루 일과 중에 카메라 아이쇼핑(물론 온라인으로)이 빠지지 않죠. 그런데 손에 들고 쓰는 이런 카메라에는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촬영자가 있는 곳에서만 찍을 수 있다는 거죠. 뭐 인간이 만들어 쓰는 물건이라는 게 다 그런 것이니 딱히 ‘단점’이라 말하긴 좀 뭐합니다만, 더 보고 싶다, 더 찍고 싶다는 인간의 욕심을 채우기에는 한 발짝 모자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게 결정적으로 드러나는 게 바로 ‘높이’입니다. 아시다시피 인간은 하늘을 날 수 없고, 그래서 ‘조금만 더 위에서 보면 정말 좋을 텐데…’라고 생각해도 그냥 입맛만 다시는 일이 많았습니다. 내가 날 수 없으면 카메라가 날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