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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5. 전주 상산고와 인근 풍경.
지상에서는 별로 하늘이 맑다는 느낌은 못 받았는데, 드론을 띄워서 보니까 생각보다 더 파랗더라는 연휴 첫날. 스파크의 짐벌 피치각 스펙 때문에 하늘을 더 시원하게 못 담은 게 좀 아쉽다. 전에도 좀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지만, 이날에서야 비로소 깨달은 게 있다. 바로 -90도 직부감이 안 된다는 사실. 아무리 위치와 각도를 맞춰봐도 가로세로가 딱 안 맞길래 사양을 찾아보니 -85도가 한계였다. 이럴수가…… 걍 찍고 포토샵으로 위를 늘려서 맞출까 싶기도 하고. 춥지도 않고 바람도 잔잔하고 시정까지 좋아서 드론 날리긴 참 좋은 날이었다. 바람이 잔잔하니까 또 360도 파노라마를 안 남길 수가 없지. 스카이픽셀에서 임베드로 불러오는 방법을 모르겠다. 그냥 링크로만. (여기)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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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6. 너무 추웠다, 덕진연못.
바람이 세게 불었던 탓인지 이번에는 덕진연못 얼음에 흰 방울들이 보였다. 하늘에서 보니까 굉장히 튼튼하게 잘 언 것 같았는데, 얼음판 두께가 얼마나 될런지는 모르겠다. 옛날에는 겨울에 덕진연못 물이 얼면 저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나 썰매를 타곤 했다고 들었다. 이렇게 보면 약간 청동거울 같다는 느낌도 든다. 그리고 이날은 DJI 스파크에 탑재된 360도 파노라마 기능을 써봤다. 공중에서 스스로 돌면서 사진 46컷을 찍어 합성해주는 기능인데, 이날은 바람이 좀 분 탓에 연화교가 어긋나버렸다. 바람이 안 부는 날에 다시 해봐야겠다. (360도 사진을 보시려면 여기를 눌러 스카이픽셀로.) 참, 덕진공원에서 드론을 날리다 보면 전파 간섭을 받는지 신호가 좀 끊기는 지점이 있다. 이날도 첫 번째 비행에서 신호가 끊겨 홈 포인트로 돌아왔다. 조심해서 날려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