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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천후 카메라 vs 일상 카메라: 파나소닉 GX9 + 15mm f/1.7

    새 직장을 구하면서, 더는 출퇴근 때 어깨에 카메라와 렌즈를 걸고 다니긴 좀 그렇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그럴 만한 직장이 아니기 때문이다. 원래는 E-m1 mark II를 알아보고 있었다. 왜냐하면 E-m1에서 지금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들(AF 성능, 고감도 노이즈, 배터리 성능 등)이 크게 개선된 모델이고, 그야말로 ‘전천후 카메라’로서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퍼뜩 ‘그걸 가지고 다닐 수 있느냐’는 문제가 떠오른 것이다. SLR처럼 튀어나온 뷰파인더와 ‘짱짱한’ 그립이 문제였다. 그럼 서류가방에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카메라를 서브로 쓰면 어떨까 ← 생각이 여기에 미치면서, 자연스럽게 GX85 또는 GX9로 초점이 옮겨졌다. 그래, 손떨림보정 기능도 있고, AF도 평이 괜찮고… 뭐 이왕이면 새걸 사는 게 낫겠지? 까지 생각하고 파나소닉 매장에서 잠깐 만져보고는 ‘그래, 사야겠다’가 된 것이다. 크기…